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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소식

美 에너지장관 발언에 국제 유가 하락 마감, 미국 전략비축유 보충과 경기 둔화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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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23일 하락 마감한 이유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보충이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발언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91달러에,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9.96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인 제니퍼 그랜홈의 발언이 국제 유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SPR의 2600만배럴 추가 방출이 예정된 상황에서,

잠재적인 공급 과잉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는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 역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 중앙은행(BOE)과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금융 불안에도 물가 안정을 우선하였으며,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는 단기적으로 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중반까지 오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약세 심리가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하루 원유 수요가 1600만배럴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유가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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